김학철 선생 - “과거사 청산, 뿌린 대로 거둡디다”

[행복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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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봄눈이 내렸다.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자리한 충무로 한 건물 앞에서 만난 그는, 마치 한 그루 나무처럼 서서 흩날리는 눈발을 맞고 있었다. 아, 어쩌면 그의 삶이 바로 이 장면과 같지 않았을까. 과거사 청산이 한낱 힘없는 구호에서 법으로 제정되기까지, 길고 긴 세월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김학철 선생. 그의 머리 위에는 어느새 백발성성 눈꽃이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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