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동아투위 위원장 - 큰 언론인의 긴 싸움

[행복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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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명함. 하나는 낡았고 하나는 반질하다. 1974년 결성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과 지난 6월 발족한 ‘민주평화국민회의’ 대표에는 모두 정동익이란 이름이 적혀있다. 그는 늘 여러 개의 명함이 있었다. 지난 32년 동안 그가 지닌 명함은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의 장대한 슬라이드 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언련의 전신 ‘민협’ 의장시절 언론학교를 만들어 언론운동의 새 지평을 연 그는, 한 평생 언론민주화의 아궁이를 지키며 시대정신의 불씨를 지펴왔다. 원로의 경륜과 현역의 열정을 갖춘 그가 묻고 그가 답했다. 언론운동은 왜 필요한가, 진정한 언론인의 자세는, 민언련이 태동한 정신은 또 무엇이더냐. 뭉근히 오래 끓어 깊은 맛을 내는 그의 이야기는 내도록 뜨겁게 귓전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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