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헌정공연 - '인권이형 사랑해요'

[극장옆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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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인권씨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로서 전인권씨에게 그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전하기 위해 이 공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

설 연휴 막바지인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홍익대 근처 한 클럽에서는 '인권이형 사랑해요'라는 공연이 열렸다. 황보령밴드, 이승열과 서울전자음악단, 한상원, 주찬권, 정경화, 로다운30, 코코어, 허클베리핀, 노브레인 등 관록파 뮤지션부터 실험적인 밴드까지. 웬만한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쟁쟁한 라인업이다. 하루 빨리 무대에서 노래하는 전인권을 보고 싶다는 소망으로 후배들이 모인 것.

하지만 대외적인 언론 홍보는 없었다. 홍대 근처에 포스터 몇 장 뿌린 게 전부다. 공연장 입구에는 '언론의 취재 대상이 되길 원치 않는다'는 정중한 메시지가 붙어 있다. 조용한 지지와 은밀한 열기 속에 '헌정' 공연은 시작됐다.


인디밴드들의 조용한 헌정 "인권이형 사랑해요"  

9일 공연 첫무대는 주찬권이었다. 그는 전인권의 오랜 음악적 동지이자 벗이다. '들국화' 드러머 출신으로 최근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도 다른 세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들국화 원년 멤버 주찬권은 전성기 때와 다름없는 강렬한 드럼사운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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