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주 언론인 -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행복한인터뷰]
몽테뉴는 성찰의 삶을 선택했으며 '자유인'으로 남고자 했다
권력의 은총을 받는 순간 자유롭게 회의할 수 있는
인간정신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SJ워너비  

유독 춥던 지난 겨울날, 아침 댓바람부터 선배네 갔습니다. 선배가 커피물을 올리는 동안 저는 식탁에서 <한겨레>신문을 뒤적거렸지요. 김선주선생님 칼럼이 있었어요. 한달음에 읽고는 중얼거렸습니다. “김선주선생님은 최고의 글쟁이야. 술술 읽히고 핵심이 명료하잖아. 절밥 같이 담백한 외유내강 글쓰기. 아, 정말 닮고 싶어” 20년 논술교사로 높은 주가를 올리는 선배는 제 말에 열렬히 동조했습니다. 암튼 말에는 실행의 의미가 있나봅니다. 평소에 속으로 생각하던 것을 터놓고 나자 김선주선생님은 그날로 제 우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김선주선생님의 책이나 그 흔한 인터뷰 자료 하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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