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귀가 없는 이에게 말하는 건 위험하다

[니체의답안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대표작이다. 단테의 <신곡>처럼 읽어본 사람은 별로 없어도 제목은 거의 다 아는 ‘고전’이다. 그런데 니체가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쳤다면 당황하기 십상이다. 니체에 대한 예비적 이해가 없을 경우 <차라>는 제대로 읽을 수 없다. 니체를 이해하는 사람은 <차라>를 이해할 수 있지만, <차라> 하나만으로는 니체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보임러A.Baeumler는 말했다. 이는 <차라>가 니체철학의 입문서가 아니라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마지막에 읽어야 좋을 작품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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