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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인터뷰

라훈일 민통선통일봉사단 사무국장- 나는 가난한 통일농부


국토분단은 이제 영화 속 소재로 더 익숙하다. 그러나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 사람들에게 6.25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전쟁 당시 매립한 지뢰 피해주민들이 모여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국토 끝자락에 있는 그들을 ‘용케도’ 찾아내어 손잡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민통선 통일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