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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전선

글쓰기의 최전선 10기 - 기억의 말, 삶의 발화

글쓰기의 최전선 10기 


기억의  말,  삶의  발화  



글쓰기는 사려 깊은 삶의 좋은 방편입니다.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생각을 만납니다. 또 남의 글을 읽을 줄 알아야 나의 글도 써낼 수 있습니다. 언어란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생각을 ‘형성하고’ 나아가 ‘소통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문제의식을 싹틔우고 더 깊은 사유로 벼리기 위해 글쓰기의 최전선은 책과 동료가 함께 공부합니다.

 

10기의 주제는 ‘기억의 말, 삶의 발화’ 입니다. 삶의 내밀한 경험을, 구체적 삶의 현장을 보고 느끼고 기록한 책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사적 경험이 공적 언어로 어떻게 기록되는가. 개별적 고통이 어떻게 보편적 진실로 확장되는가, 살펴봅니다. 언어로 자기 자신을 나누면서 동시에 만유를 끌어당기는 삶의 기예를 함께 배우고자 합니다.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론은 강의안으로 전달합니다.



  • 2015년 1월 20일(화)~4월 14일(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총 12차시
  • 정원 15명 / 문의: 반장 임송이 010-구사구육-0910
  • 강좌회비: 25만원 (보낼 곳: 기업은행 272-028144-01-018 수유너머R)
  • 강사: 은유. 지난 3년간 글쓰기의 최전선 1기~9기를 진행했고 소소하게 글을 쓰거나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며 산다.       
  • 신청할 곳 : 수유너머R 강좌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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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 『올드걸의 시집』 은유, 청어람미디어

2차시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 교양인 (2장 주변과 중심)

3차시 『밀양을 살다』 밀양구술프로젝트, 오월의봄

4차시 『이 사람을 보라』 니체, 책세상

 

5차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문학동네

6차시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문학과지성사

7차시 『기억의 행성』 조용미, 문학과지성사

8차시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박연준, 문학동네

 

9차시 『소년이 온다』 한강, 창비

10차시 『눈먼 자들의 국가』 박민규 외, 문학동네

11차시 『카탈로니아 찬가』 조지오웰, 민음사

12차시  졸업에세이 및 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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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하신 분들은 교재를 준비해서 소설 위주로 미리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