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강의 - 실수와 꿈을 통해 인간의 진실이 드러난다

[정신분석혁명]

프로이트는 ‘실수’와 ‘꿈’에 대해 주목했다. 대개 하찮은 것, 무의미한 행위로 흘려버리는 것들에서 한 인간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것에서 단서들을 토대로 자신의 학문적 기틀을 다졌다는 것에 프로이트의 위대함이 있는 게 아닐까. 기존의 통념과 관습에 개의치 않았던 소신과 용기. 인간의 진실에 가 닿기 위해서라면 어떤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그의 진솔한 태도가 ‘정신분석학’을 낳았다고 생각한다.  

# 실수를 통해 인간의 진실이 드러난다

실수는 ‘단지’ 실수가 아니다. 실수가 그냥 피로하고 방심한 상태에서 주의력을 집중하지 않아서 생기는 무의미한 사건이라고? 그렇지 않다. 우리는 주의력을 높이면 정신능력이 높아지고 주의력을 낮추면 낮아진다고 말할 수 없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상태에서의 자동숙련행위가 얼마나 많은가. 숙련된 피아니스튼 굳이 생각하지 않고도 정확하게 건반을 두드린다. 능력은 주의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표현되지 않던가. 주의력 이론은 실수 행위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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