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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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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어제 학인들에게 받은 선물. 드물고 귀한 손그림과 편지.나중에 혼자 이런 책을 내고 싶다. '은유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나도 그랬다. '은유'는 나에게도 은유니까.
감응의 글쓰기 8기 - 2/1 수요일 오후 2시 개강 http://cafe.naver.com/wordbow.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clubid=28303960%26page=1%26menuid=53%26boardtype=L%26articleid=1908%26referrerAllArticles=false
감응의 글쓰기 6기, 출간 축하 사진 9차시 수업 전 일찍 온 학인들이 사인해달라고 해서 쑥스럽게 사진을 ^^ 9차시 수업 후 뒷풀이 감응의 글쓰기 3기 무지개님이 보내준 책들 사진.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세권 샀다며.; 글쓰기의 최전선 6기 학인 봄봄님이 전주에서 보내준 사진 (인터넷 서점에서 책 사면 주는 포스트잇)
감응의 글쓰기 7기 시작합니다 강좌 신청 하기
글쓰기 수업이라는 직업 목이 아프다. 오랜만에 4시간 수업을 했다. 그동안 3시간 수업을 목표로 해도 늘 10~20분은 예사로 늦어졌는데 오늘은 초과했다. 4시간 되는 거 훌쩍이다. 근데 끝나고 뒷풀이를 또 그만큼 했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8시간 동안 같은 사람들이랑 있었다. 말하고 생각하고 뭉클하고 초조하고 골똘하고 귀담았다. 입이 아프다. 하도 웃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온몸으로 사는 시간. 사는 것 같이 사는 기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나는 종종 내가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끝나면 힘이 부치기도 한다. 시늉 할 수 없고 공식처럼 적용할 수 없다. 매번 새로운 글 새로운 국면이 닥치고 그것을 넘는다. 수업이 끝나면 기분이 붕 뜨고 몸이 축 쳐지고 이상한 분열을 겪는다. 집에 오면..
감응의 글쓰기 5기 수업 합니다 지식협동조합 가장자리에서 하는 수업, 벌써 5기네요. 이번에는 토요일 수업만 있습니다. 3월 5일 개강합니다. ^^
감응의 글쓰기 3기 - 한옥펜션 우중 엠티 장면들 한옥 도착 기념 독,사진 선 합평 후 유흥 엠티에서 '가족오락관' 해보기는 또 처음. 무척 재미났다. 웃자고 하는 게임 죽자고 임한 학인들. 술자리 및 집담회. 대가족 같은 연령대 구성 다음 날 아침 기념촬영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한 ‘우중 엠티’라고 페이스북에 호들갑스럽게 글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어디서 근거한 말이냐고 물으시길래 제가 지어냈다고 실토했습니다. 처마 끝에 비 떨어지는 소리, 슬레이트 지붕 위로 비 쏟아지는 소리, 대지에 비 내려앉는 소리, 밥 끓고 고기 익고 술 넘어가는 소리가 저를 안 신중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네요. 마지막이라서 그리고 네 편이라서 더 귀했던 글. 하얀 종이 들고 품위를 지킬 수 있어서 스마트폰 켜고 이색체험 합평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남은 시간은 서로의 삶을 ..
감응의 글쓰기 4기 시작합니다 지식협동조합 '가장자리'에서 벌써 네번째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여건상 실험적으로 평일반/주말반 나눴습니다. 둘다 오후 2시에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