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응의 글쓰기 3기 - 한옥펜션 우중 엠티 장면들 한옥 도착 기념 독,사진 선 합평 후 유흥 엠티에서 '가족오락관' 해보기는 또 처음. 무척 재미났다. 웃자고 하는 게임 죽자고 임한 학인들. 술자리 및 집담회. 대가족 같은 연령대 구성 다음 날 아침 기념촬영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한 ‘우중 엠티’라고 페이스북에 호들갑스럽게 글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어디서 근거한 말이냐고 물으시길래 제가 지어냈다고 실토했습니다. 처마 끝에 비 떨어지는 소리, 슬레이트 지붕 위로 비 쏟아지는 소리, 대지에 비 내려앉는 소리, 밥 끓고 고기 익고 술 넘어가는 소리가 저를 안 신중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네요. 마지막이라서 그리고 네 편이라서 더 귀했던 글. 하얀 종이 들고 품위를 지킬 수 있어서 스마트폰 켜고 이색체험 합평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남은 시간은 서로의 삶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