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상 권태_단 하나의 흥미진진한 생각 하나 기원을 알 수 없는 바람처럼, 어디서 불어와서 제 마음에 감겼는지 모르는 글쓰기 잠언들이 꽤 있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말하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적용하다보니 제 생각처럼 되어버린 건데요. 그것들이 제 말에서 또 흘러흘러 여러분들 손끝에 이르면, 그래서 글 쓸 때 어떤 염력을 발휘하면 좋겠어요. 가령, 지난시간 내내 강조한 부분, “주제를 좁혀라” 하고 말이죠. 관련 글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누구도 무언가에 ‘대한’ 책이나 글을 쓸 수는 없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책을 쓸 수 없었고, 멜빌은 고래잡이에 대한 책을 쓸 수 없었다. 특정한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그 시간과 장소에 있는 특정한 인물들에 대해서만 쓴 것이다. 모든 글쓰기는 시작하기 전에 먼저 범위를 좁혀야 한다.…너무 부담스러운 과제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