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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인터뷰

여운혁 황금어장PD - 무릎팍도사, 영상시대 질문법

잘 던진 공 하나가 게임의 승패를 가르듯, 잘 던진 질문 하나가 토크쇼의 생명을 발한다. 민감한 문제도 자연스레 파고드는 날카로운 질문과 궁금증을 일거에 날리는 진솔한 답변이 돋보이는 신개념 토크쇼 MBC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여운혁PD가 똑똑한 Q&A의 비법을 밝힌다.


“다들 궁금해 하죠. 기자들도 못 물어보는 걸 강호동씨가 천연덕스럽게 물어보니까요. 헌데 출연자들은 의외로 자기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싶어 하거든요. 그간 못한 이유는 자기 말이 활자화 되는 순간 문자에 의미가 갇히니까 입을 다물었던 거죠. 무릎팍도사에서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표정과 어투가 다 나오고 왜곡의 우려가 적으니까 맘 놓고 얘기하는 거 같아요. 기존의 토크쇼가 문자시대의 질문이었다면 저희는 영상시대의 질문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