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속의 불만> 프로이트의 문명론

[정신분석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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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문명론은 흥미로운 주제였다. 무려 세 가지나. 금기의 내면화. 사회적 생산관계에 따른 욕망. 국가와 전쟁의 차이말살 동일화 기능까지. 수시로 자신을 피고인석에 앉혀놓고 심판하는 일을 즐기는 행위는 선천적 질병이다. 모두 같아질 것을 원하는 동질화의 사회를 '국가에 대항하는 성숙한 원시사회'로 되돌릴 방법은 무엇인가. 끝모를 부유함으로 최대의 가난을 경험하는 현대인들을 누가 이렇게 바보로 만들었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은 ‘집단(합)심리학’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은 개인심리학일까? 그렇게 보인다. 프로이트는 집단의 다수성이 갖는 질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집단심리는 개인심리의 양적 확장에 불과하고, 사회적 본능은 개인본능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집단을 집합으로’ 이해하는 구조주의-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보면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은 근본적으로 집단심리학이다. 그에게 정서나 표상은 언제나 콤플렉스, 즉 집합적이다. [꿈의 해석]에서 확인한대로 모든 표상은 집단적이다. 단일한 감정, 단일한 표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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