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 받다 "엄마는 참 좋은부모구나~" "나도 엄마처럼 좋은부모가 될게~" 일일 삼회정도. 딸아이는 연극적인 대사와 함께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 표정의 자애로움이 거의 유치원 원장님 포스다. 한동안 "아빠 착해~"하면서 남편을 격려하더니 이제 나를 더 많이 칭찬한다. 내가 뭘 그리 잘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던대로 했을 뿐이다. 단감을 깎아주면서 먹으라고 하면 "자식을 위해 준비했구나~ 엄마는 참 좋은 부모구나~" 한다. 그저께는 장보러 갔다가 새우가 싱싱하길래 구입해서 아주 오랜만에 깐소새우를 해주었다. 그랬더니 또 폭풍 감격. 조리과정 내내 지켜보면서 "엄마는 참 자식을 사랑하는구나~" 등을 두드려준다. -.-; 급기야 상장까지 받게된 건 어제 저녁일이다. 낮에 후배를 만났다. 맛난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