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성형외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출퇴근 - 송인혁 MBC촬영감독 자출, 그 즐거운 불편에 대하여 송인혁(촬영감독), 위진복(건축가), 주권(전문의), 안영춘(기자). 이들은 일터와 집을 자전거로 오가는 시티라이더다. 혼잡한 교통, 과중한 업무, 고단한 육신, 궂은 날씨에도 자전거 출퇴근은 계속 된다.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고 음주량이 감소하고 뱃살이 들어가는 온갖 효과는 덤. 안장 위의 명상으로 생의 균형을 잡아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서양에서 자전거를 가져와 고종황제에게 처음 소개한 사람인 올리버 에비슨 Oliver R.Avison 박사일 것으로 추정된다. 세브란스 의과대학 설립자이자 선교사인 그는 1893년 조선을 방문했다. 궁궐로 출퇴근할 때 가마나 인력거도 탔지만 자신이 가져온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했다고 전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