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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9] 니체는 말했다, 고통에 대한 처방은 고통이다 (1)
  2. [2008.06.24] 올드걸의 The Last Waltz (4)

니체는 말했다, 고통에 대한 처방은 고통이다

[니체의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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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 현대인의 염세주의와 과민증

‘왜 사는가? 모든 것이 덧없거늘...’ 살다보면 한 번씩 인생 전체가 의문으로 빠져들곤 한다. 대개 고통스러울 때 그렇다. 질병, 죽음, 궁핍, 실패, 이별 등등 수백 가지 이유로 우리는 고통의 나락에 굴러 떨어진다. 고통은 아프고 괴롭다. 그래서 고통에서 벗어날 궁리에 낑낑대다가 그만 힘에 부치면 삶을 통째로 부정해 버린다.

사람들은 또 삶에 큰 고난이 닥치면 죄의식에 시달린다. 자신의 지난 행적을 돌이켜보며 ‘죄’가 될 만한 일들에 대한 식별작업에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고통의 원인을 ‘죄’의 탓으로 돌린다. 급기야는 이 세계가 죄로 가득 차 있고, 천국은 오직 저 세계에만 있다는 논리로 귀결된다.

이는 ‘삶-고통-죄-심판’의 도식으로, 인류역사에 2천년을 지배한 기독교도들의 해석에 기원한다. 이에 대해 니체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 같은 요설이 아직도 지혜로 간주되고 있다고 개탄한다. 그리고 현대인의 육체적 결함과 허약함, 풍부한 경험의 결여를 꾸짖는다. 육체의 고통에 대해 지극히 미숙하고, 또 공상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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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걸의 The Last Waltz

[차오르는말들]


"사랑해요. 아저씨"로 시작하는 미도테마를 듣는다. 저 구슬픔..저 음산함.. 저 아릿함. 영화는 무서워도 음악은 온순하다. 누군가 착한 손으로 따라주는 술 한잔 받아먹는 이 기분. 취한다. 처연모드의 배경음악으로는 더없이 맞춤하다. 광석이 형의 '부치지 않은 편지' 또한 사랑스런 곡이다. 그 노래는 JSA에 나왔다. 박감독은 그곡을 500번쯤은 들은 거 같다고 했다. 그리고는 관객이 아닌 출연자들을 울리기 위해 삽입했다고 말했다. 누구를 울리는 재주가 있는 것들. 난 그런 것들을 사랑한다. 인간이든 음악이든 한 편의 시든 삼류소설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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