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침묵의 미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침묵의 미래> 삶과 삶 아닌 것, 글과 글 아닌 것 낭독과 합평의 불꽃같은 2차시, 엠티도 아니고 두 번째 수업부터 4시간을 달렸습니다. 릴레이 발표의 기록을 세운 것 같네요. 막판에는 (멜로님 표현대로) ‘글이 잘못인지 내가 잘못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 우리 장했어요. 고된 시간이었지만 ‘몸풀기’는 확실히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앞으로는 체력을 감안해서 속도를 조절할게요. 글이란 게, 엑스레이처럼 삶-마음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 마련이거든요. 첫 글을 읽고 나니 비로소 여러분들 만난 기분입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글쓰기의 원칙을 반영해서 쓰는 노력을 기울여주세요. 14차시 수업을 마쳤을 때는 ‘내용전달’을 기본으로 ‘주제의식’을 드러내고 ‘공감가능’한 고유한 글쓰기를 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