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감독 - 재기발랄 저항가 '독립영화' 판에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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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닝 바람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타난 윤성호 회원. 어기적어기적 계단을 오르는 뒷자태하며, 안경 너머로 나른하면서도 분주한 시선을 쉼 없이 발사하는 눈초리까지. 보무도 당당히 꿈에 취해 다니는 그는 영락없는 몽상가타입이다. 2001년, 제1회 시민영상제에서 <삼천포 가는 길>로 대상을 받으면서 민언련과 인연을 맺고, 이후 해마다 필모그래피를 늘려간 재기발랄 저항가, 윤성호 감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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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익 동아투위 위원장 - 큰 언론인의 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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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명함. 하나는 낡았고 하나는 반질하다. 1974년 결성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과 지난 6월 발족한 ‘민주평화국민회의’ 대표에는 모두 정동익이란 이름이 적혀있다. 그는 늘 여러 개의 명함이 있었다. 지난 32년 동안 그가 지닌 명함은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의 장대한 슬라이드 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언련의 전신 ‘민협’ 의장시절 언론학교를 만들어 언론운동의 새 지평을 연 그는, 한 평생 언론민주화의 아궁이를 지키며 시대정신의 불씨를 지펴왔다. 원로의 경륜과 현역의 열정을 갖춘 그가 묻고 그가 답했다. 언론운동은 왜 필요한가, 진정한 언론인의 자세는, 민언련이 태동한 정신은 또 무엇이더냐. 뭉근히 오래 끓어 깊은 맛을 내는 그의 이야기는 내도록 뜨겁게 귓전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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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형석 시사인기자 - “지금, 취재현장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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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막내기자 차형석. 지난 7년 간 그의 자랑스러운 타이틀이었다. 시사저널은 팩트에 입각한 집요한 취재와 성역 없는 탐사보도로 참언론의 가치를 구현해왔다. 1년 전 사장의 일방적 기사삭제로 일명 '시사저널 사태'가 불거졌고, 그는 동료들과 ‘편집권독립투쟁’의 긴 터널을 통과했다. 현재 사표를 내고 새 매체 창간을 준비 중이다. 수척한 얼굴에 형형한 눈빛의 그는 ‘기자로 산다는 것’의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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