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농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쌍용차 해고노동자 복직투쟁 굴뚝 농성장으로 평택. 2009년 옥쇄 파업에도 가보지 못한 그곳. 지난 6년 마음에 빚진 자리로 남아있는 평택 쌍용차 공장을 갔다. 동료의 복직이냐 상여금이냐,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의 동료들처럼, 나도 하루 반나절을 갈등했다. 주말에 할 일이 산적해 있고, 굴뚝농성장에도 가고 싶고. 그러다가 갔다. 주말에 국민대회 못 간 것도 마음에 걸려서. 또 연구실 (여성) 동료들과 기차 타고 어디론가 가는 놀이도 설레고 해서. 모닝커피 두 잔 보온병에 담아서 출발. 서울역에서 평택까지 한 시간. 평택역에서 쌍용자동차까지20분 남짓. 그곳은 생각보다 가깝고, 굴뚝은 생각보다 멀다. 70미터 높이 오른쪽 굴뚝 맨 위에 이창근, 김정욱 동지가 살고 있다. 44일째. 굴뚝인들과 페이스 타임으로 전화연결해서 영상통화 했다. ㅎㅎ 아이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