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형석 시사인기자 - “지금, 취재현장으로 돌아갑니다” 막내기자 차형석. 지난 7년 간 그의 자랑스러운 타이틀이었다. 시사저널은 팩트에 입각한 집요한 취재와 성역 없는 탐사보도로 참언론의 가치를 구현해왔다. 1년 전 사장의 일방적 기사삭제로 일명 '시사저널 사태'가 불거졌고, 그는 동료들과 ‘편집권독립투쟁’의 긴 터널을 통과했다. 현재 사표를 내고 새 매체 창간을 준비 중이다. 수척한 얼굴에 형형한 눈빛의 그는 ‘기자로 산다는 것’의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차형석 기자 “지금, 취재현장으로 돌아갑니다” 파업, 1인 시위, 집회, 단식농성… 그러나 서울 목동 방송회관 9층.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이란 작은 명패가 눈에 띈다. 전 시사저널 기자들의 임시 거처다. 그는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노조 소식지에 나갈 ‘시사저널 사태 총정리’ 글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