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채지은 최초여성오페라지휘자 - "학예회같은 오폐라 만들고싶다" “오페라 지휘를 위해서는 음악을 얼마나 완벽하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하지 여성이기 때문에 오페라 지휘가 어렵거나 더 쉬운 건 없어요. 남성이라도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람도 있듯이 성별보다는 성향이나 기질과 역량이 문제지요. 그간 여성지휘자가 없었던 것은 의지와 기회가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 지휘자의 카리스마는 단원을 잘 이끌고 음악을 잘 다스릴 줄 아는 너른 포용력과 음악적 색깔에서 발현되는 것이지 남성의 전유물은 아니잖아요.” 의 강마에가 베일듯하다면 그는 녹일듯하다. 태양처럼 환한 표정과 열띤 자태로 천상의 화음을 빚어낸다. "나는 악보에 적혀 있는 것을 그대로 소리로 옮기고 있다"고 말한 토스카니니처럼 정교하고 섬세한 지휘로 압도한다. 피아노 치는 소녀에서 우리나라 유일의 여성 오페라 지휘자로 서기까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