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정원 뮤지컬 배우 - 나의 인생은 한국뮤지컬 역사 무대 위에서는 감전될 듯 뜨겁지만 겨울날 시린 햇살 아래서는 한들한들 다사롭다. 긴 치마와 굵은 물결머리에 안개꽃을 품은 자태가 그림엽서 소녀마냥 수줍기도 하다. 하나의 의미로 갇히길 거부하는 천생 배우 최정원. 삶의 어느 자리든 맡은 배역마다 싱크로율 100%다. 그래서 그녀 곁엔 항상 아우라와 박수가 따른다. 상복은 덤이다. 얼마 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활짝 웃는 두 뺨에 아직도 살짝 감흥이 배어난다. 눈물 “1995년 한국뮤지컬대상 제1회에서 로 여우신인상을 받았어요. 다음해에 여우조연상을 받고 제7회 때 로 여우주연상 받았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그랬죠. 이후에도 계속 후보에는 올랐지만 한번 상을 받았으니까 후배들에게 기회도 줘야하고 기대를 안 했거든요. 마음을 비우고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