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교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재천 교수 - 21세기는 통섭 ‘다름은 이음이 될 수 있다’ 자연과학자로서는 드물게 대중적 인기를 구가하는 최재천 교수. 그는 등의 저서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학문간 경계허물기를 뜻하는 ‘통섭’이라는 21세기 화두를 던지고 '학문을 버무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한 개인도, 한 학문도 모든 발전하는 것들은 스스로 투명해진다는 소신을 밝혔다. 꽃비로 내리던 벚꽃이 잦아든 거리에 노란 개나리며 분홍 진달래가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룬다. 갓 돋아난 여린 나뭇잎들은 바람 따라 새살대고, 투명한 햇살 또르르 내려닿는 곳마다 보석열매가 맺힌다. 100년 전통 명문사학의 캠퍼스는 더없이 아름다운 4월의 풍광을 연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종합과학관 365호. 최재천 교수의 연구실은 바깥의 운치가 그대로 이어졌다. 그의 책상 뒤 이미지 월은 신사임당의 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