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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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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솔닛 인터뷰 글자를 배우기 전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다. 리베카 솔닛이 처음 되고 싶었던 건 도서관 사서였다. 도서관은 일어났던 모든 일이 저장되어 기억되는 장소였고, 그 안에는 세상이 차곡차곡 담겨 있었다. 책이라는 보물 상자를 열면 어디든 갈 수 있었고, 누구라도 될 수 있었고, 모든 걸 알 수 있었다. 작가가 되고 싶었던 것도 책과 한층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책 속에서, 책을 가로지르면서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결국 그렇게 됐다. ⓒ시사IN 윤무영솔닛의 글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어려워서가 아니라, 깊고 넓어서다. 때로 시 같기도 하고 때로 잠언 같기도 한 문장은 독자를 오래 책 속에 붙든다. 자전적인 이야기와 성찰에서 출발하는 글은 예술과 문화에 대한 비평을 잇고, 환경과 인간의 역사..
시사인 이벤트 - 규슈의 가을을 걷다 창간 10주년 기념 ‘함께 걷는 길-규슈올레 편’규슈의 가을을 걷다“나 자신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올레길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더 행복했어요.” 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함께 걷는 길’ 행사에 참여한 독자들의 반응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행선지는 규슈올레. 광활한 대자연과 굴곡진 역사가 있는 그곳을 ‘은유 읽다’를 연재 중인 은유 작가와 함께 걸어 봅니다. 군함도 답사와 서경식 교수의 특강도 준비돼 있습니다● 일시 2017년 11월23일~26일(3박4일)● 프로그램 날짜세부일정식사제1일 11월23일07:20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앞 미팅 09:35 인천국제공항 출발 10:55 후쿠오카공항 도착, 입국 수속 후 사가현으로 이동..
2017 DMZ국제다큐영화제 - 여성노동자, 존재 회복의 여정 9월 24일 일욜, 영화 보고 대화 나누러 많이 오세요. ^^
채널예스 - "내 안에 검열관이 없어야 해요" 작가와의 만남 기사가 채널예스에 나왔습니다.비교적 자세한 내용이 담겼네요. http://ch.yes24.com/Article/View/32872
스쿨파스텔 - 논픽션 쓰기 처음학교 개강 신청 링크 : http://www.frente.kr/product?pa=903
비플러스 - 작가와의 만남 사진 2월 11일 겨울밤, 카페를 가득 채운 사람들. 책 얘기와 울컥한 사연들을 오순도순 나누었다. 젊은 여성들, 남성들이 많아서 의외였다. 내 책이 기혼여성 독자에게만이 아니라 20대 여성도 공감한다니 아프고 서러운 일 많은 세상이구나 싶다. 구름처럼 모인 인파처럼; 보이는 사진 늘 무거운 책 넣어갖고 다니는 내 처지를 가엾게 여긴 울 학인의 가방 선물, 그리고...어떤 정성, 어떤 마음들.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 작가와의 만남 책 내면 한 번은 해야하는 일. 신청은 여기로 알라딘 http://blog.aladin.co.kr/culture/9058443 예스24 http://ch.yes24.com/Culture/SalonEvent/8250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 알라딘/북파인더 페북 방송 책 내고 별걸 다 해본다. 서형이 낳고 산 블라우스(15년 됨)는 이제 작아서 고만 입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