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라라 - 초극의지 돋보이는 브람스의 사랑 슈만과 클라라. 이런 이름의 커피가 있단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말해줬다.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커피가 아닐까 싶다. 음악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슈만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독일의 음악가다. 클라라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다. 그런데 클라라 아버지가 음악가로서 장래가 불투명한 슈만을 탐탁치 않게 여겨 6년간 법정 공방까지 거치며 결혼에 성공했다. 여기에 젊은 음악가 브람스가 등장한다. 슈만과 클라라, 그리고 브람스. 이들 세 사람은 음악이라는 물안에서 마치 커피설탕프림처럼 서로의 삶에 녹아든다. 슈만은 일찍이 브람스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발굴해 키워낸다. 브람스는 당대의 뮤즈 클라라를 동경하고 사랑한다.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클라라의 곁을 지킨다. 세 사람의 이야기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