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공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여성노동복지터 수다공방] 창신동 언니들, 미싱에 날개달고 훨훨 3년 전 일이다. 동대문을 아시아의 패션 메카로 만든 ‘70년대 봉제공 언니들’이 뭉쳤다. 첨단 패션경향과 기술을 가르치는 ‘수다공방’에서 실력을 연마한 그들은 직접 만든 옷을 입고 패션쇼를 여는 등 신바람 나는 일을 해마다 벌려왔다. 또 여기서 축적된 기술과 인력과 열정을 담아내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참 신나는 옷’을 창립, 새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이다. 웃음과 희망의 양 날개를 달고 비상하는 ‘멋진 언니들’이 모인 곳, 수다공방을 찾았다. 참 신나는 배움, 참 신나는 옷, 참 신나는 사람들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 ‘창신2동 주민자치센터’ 안내판을 따라 방향을 틀면 조금 넓은 골목길이 나온다. 글자 한 두 개쯤은 떨어진 낡은 간판에는 치킨, 지물포, 푸줏간, 의상실 등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