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와 엥겔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엥겔스처럼 '좋은 인연' 만나려면 # 엥겔스가 엥겔스를 만든다 맑스의 여자관계는 어땠을까. 맑스가 무슨 면벽수행 하는 수도승도 아니고 학자에게 지고지순형 러브스토리를 기대할 이유는 없다. 그저 궁금증의 발로다. 알아봤더니 부인 외에 하녀에게 나은 자식이 한 명 있었다. 맑스의 공식인정은 아니고 여러 정황에 따른 추측이다. 맑스 혼외자식설에 결정적으로 힘을 실어준 것은 맑스가 죽은 후 그 아이를 엥겔스가 돌봐주었기 때문이란다. 이런 말들이 났으리라. “엥겔스가 돌봐주는 걸 보니 맑스의 자식이 틀림없군!” 여기서 맑스와 엥겔스의 깊은 관계를 추측할 수 있다. 두 사람은 40년 이라는 물리적 시간을 공유하며 우정의 궁극을 실현했다. 방직공장 사장 아들로 태어나 부유했던 엥겔스는 늘 빚에 허덕이는 맑스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스폰서 역할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