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포스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모강사 G20포스터 풍자 딱 걸리다 G20 포스터에 ‘쥐’그린 강사 “우스운 현실 풍자했을뿐” G20 정상회의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렸다가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가 기각된 대학 강사 박모씨(41)는 3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지나친 의미 부여가 낡고 촌스러워 보였다”며 “이런 우스꽝스러운 현실을 풍자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쥐를 그린 이유에 대해서는 “G와 쥐가 발음이 같아서다. 별 뜻 없다”고 했다. 박씨는 “정상회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일로 공안당국이 독기가 올라 더 잡아들일까 걱정은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씨와의 일문일답. -그림을 잘 그렸다는 평이 많다. 미술을 전공했나.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 대학에서는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서울 소재 종합대학에서 교양과목 ‘문학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