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희아 피아니스트 - "이젠 통일의 꽃으로 불러주세요" [인터뷰] 북에 휠체어 1004대 보내기와 평양공연 추진하는 이희아씨 "내년 6월에 평양 공연을 추진 중입니다. 북한사람들이 장애가 심한 제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통일을 위해 ‘다시 만납시다’ ‘반갑습니다’ ‘임진강’ ‘여성이 꽃이라네’ 등 북한노래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23)씨가 앞으로는 ‘통일의 꽃’으로 불러달라며 환하게 웃는다. 무릎 아래가 없고 손가락이 네 개뿐인 중증장애를 안고 반도의 딸로 태어난 그가 피나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커트머리에 앙증맞은 핀을 꽂고 ‘희망’을 연주하던 ‘기적의 소녀’는 이제 옛말이다. 그의 나이 스물 셋. 이희아씨는 통일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