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스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전호 사진가 - 영화포스터 절대지존 '포스터보이' 최근 10년 사이 한국영화를 한 편이라도 보았다면 그가 찍은 영화포스터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 , , , 등 대작들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강렬함으로 시선을 붙들되 진실함으로 울림을 남겨야 하는 영화포스터. 두 시간짜리 영화를 ‘감동의 한 컷’으로 담아내는 이전호의 사진이야기. “사진은 기억의 단상이죠. 인간의 뇌기능 중에 추억을 회상하거나 뭔가 기억하는 것은 동영상이 아니라 스틸컷이라고 해요. 인간의 천만가지 감정과 변화무쌍한 상황이 ‘찰칵’ 하는 짧은 순간에 집약된다는 것에 사진의 매력을 느낍니다.” 그와 사진의 만남은 러브스토리처럼 애틋하다. 중학교 입학선물로 카메라를 처음 접한 후 몇 차례 스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다. 부모님의 반대로 사진학과 진학에 좌절한 그는 대학교 3학년이 되서야 가까스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