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최전선 6기 시작합니다

[글쓰기의 최전선]

 

글쓰기의 최전선 6

'글을 쓴다는 것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다'

 

 

가장 급진적으로 된다는 것은 사물을 근원으로부터 파악한다는 것이고, 이 근원이란 인간에게 자기 자신이다.” 맑스의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무리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도 자기를 아는 것, 즉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자기표현과 자기파악의 안전한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정립된 생각을 글로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는 안간힘을 통해서 생각이 가지런해지고 자아가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외국어를 공부하듯 새로운 언어감각을 기르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반복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글쓰기의 최전선에서는 읽고 토론하고 쓰는 입체적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성장기를 빛나는 문체로 담아낸 에세이, 사물과의 관계를 섬세한 언어로 그려낸 시, 고독과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소설 등을 함께 읽습니다.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는 과정에서 낡은 언어를 대신할 바른 언어를 모색하고, 세속적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독창적인 사유의 근거를 확보하고, 생의 경험들을 재해석하여 기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론은 수업시간에 강의안으로 전달합니다.

 

 

 

* 매주 20매 내외의 글쓰기 과제가 있습니다.

교재에서 일정 분량 (70쪽 내외)의 글을 읽어야합니다.

 

 

기간 : 213~ 529일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  정원 - 15명 

수업료 : 16주 과정  30만원 (입금 : 기업은행 282-050946-01-030 김수미)

문의 :  반장 - 숨 010-4772-9365

강사 : 은유

신청: 수유너머R 강좌게시판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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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 : 어떻게 쓸 것인가 - 사실과 사례와 사유를 중심으로

2차시 : 단문쓰기 -나는 왜 쓰는가(정말, 정말 좋았지) 조지오웰, 한겨레출판

3차시 : 구성하기 -베를린의 어린시절발터 벤야민, 새물결

4차시 : 글고치기 -삼십세(삼십세) 잉게보르크 바하만, 문예출판사

5차시 : 리뷰 - 기억과 기록  

 

6차시 : 보여주기 -정본 백석 시집백석, 문학동네

7차시 : 묘사하기 -혼자 가는 먼 집허수경, 문학과지성사

8차시 : 암송하기 -가만히 좋아하는김사인, 창비시선

9차시 : 리뷰 - 가난과 정한

 

10차시 : 상상하기 -거대한 고독프레데릭 파작, 현대문학

11차시 : 베껴쓰기 -지하로부터의 수기도스토예프스키, 열린책들

12차시 : 요약하기 -이반일리치의 죽음톨스토이, 작가정신

13차시 : 리뷰 - 몽상과 욕망

 

14차시 : 기사쓰기 -김영민의 공부론김영민, 샘터

15차시 : 인터뷰론 -세 개의 동그라미-마음·이데아·지각김우창·문광훈, 한길사

16차시 : 리뷰 - 공부와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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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융희 학인 - 수유너머 10년지기 "젊은 벗들과 공부 즐겁죠"

[행복한인터뷰]

김융희 선생은 연구공간 수유+너머와 99년부터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공부해왔다. 연구실 주방에 갖가지 맛난 음식을 남몰래 가져다놓아 ‘우렁각시’로 통한다. 조용히 베풀고 사라지는 손. 그 고마운 손으로 6080의 사는 이야기 <여강만필>을 위클리수유너머에 연재 중이다. 4월 14일 볕 좋은 날, 편집팀은 경기도 연천군 신망리 김융희 선생 댁으로 봄 소풍을 떠났다.

# 길

지방 국도변 마을 어귀, 고무신 바람에 서성이는 촌부가 있다면 필시 자식을 기다리는 것이리라. 김융희 선생도 그랬다. 뒷짐 지고서 느린 걸음을 옮기며 두리번거리다 우리가 탄 차를 발견하자 입가가 벙글어졌다. 손을 번쩍 들어 차를 인도하고는 편집팀을 푸근한 눈빛으로 등 두드려 자식처럼 맞아주셨다.



“이 먼 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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