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조작사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12.01] 폭력과 존엄 사이 - 북콘서트 현장 (2)
  2. [2016.11.23] 폭력과 존엄 사이 북콘서트
  3. [2016.11.17] 은유의 새 책 - 폭력과 존엄 사이 (8)

폭력과 존엄 사이 - 북콘서트 현장

[사람사는세상]

<폭력과 존엄 사이> 북콘서트 현장. 간첩으로 몰려 13년 징역 살고 나와 30년 만에 무죄 밝혀낸 김용태 선생님이 재심청구할 때 검찰에서 "기록이 없다"고 나몰라라해서 4년 동안 싸운 이야기 들려주셨다. 피해자가 생업 전폐하고 국가를 대상으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하는 이 불합리함. 간첩 만든 사람은 있고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무죄를 밝혀냈고 자신의 무죄를 증언한 책도 냈다. 김용태선생님이 "45년 만에 이 책 들고 동창회 나간다"는 말에 울컥했다. 이 책에 나오는 박순애 선생님도 처음으로 동창회 나갈란다고 가서 이 책을 나눠준다고 하셨단다. 어르신들께는 <폭력과 존엄 사이>가 자신의 무결함을 증명하는 '사면증' 같은 것이다. 누군가의 존재 증명이 되어주는 귀한 책, 많이 팔리면 더 좋겠지만 -.- 안 팔려도 울지 않겠다. 인터뷰이가 행복하면 인터뷰어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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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존엄 사이 북콘서트

[사람,기억,기록]

http://ch.yes24.com/Culture/SalonEvent/7983  예스24 신청페이지 


http://blog.aladin.co.kr/culture/8921203  알라딘 신청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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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의 새 책 - 폭력과 존엄 사이

[비포선셋책방]


“이것이 국가인가?”
어느 날 갑자기 간첩이 되었다.
국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간첩이기를’ 강요했다.
그날 이후, 삶은 돌이킬 수 없는 엉터리 소설이 되었다.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7인, ‘시효 없는 역사’를 말하다


김순자(71) 1979년 강제 연행(징역 5년) → 2013. 11. 14. 무죄 확정
이성희(90) 1974년 강제 연행(징역 16년) → 2014.12. 무죄 확정
박순애(86) 1977년 연행(징역 15년) → 2015. 11. 7. 무죄 확정 
김흥수(80) 1977년 강제 연행(징역 15년) → 2014. 10. 10. 무죄 확정
김평강(76) 1981년 강제 연행(징역 7년) → 2014. 11. 13. 무죄 확정
고 심진구 1986년 강제 연행(징역 2년, 자격정지 2년) → 2013. 7. 11. 무죄 확정
김용태(57) 1984년 강제 연행(징역 13년) → 2014. 6. 26. 무죄 확정

《폭력과 존엄 사이》는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삶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간첩 조작 사건을 통해 국가폭력의 야만성을 조명하는 책이지만, 그보다 피해자들의 삶과 일상의 이야기에 훨씬 더 큰 강조점을 두는 르포르타주 작업이다. 《글쓰기의 최전선》(2015) 등을 통해 르포와 인터뷰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글쓰기 작업을 진행해 온 작가 은유가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7명(위의 표 참조)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 기록을 중심으로 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가공되지 않은 생생한 언어로 풀어냈다. 


이들은 간첩 조작 사건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는 점에서 서로 공통분모를 갖지만,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 가족관계, 유년시절의 기억 등을 축으로 저마다 독특한 삶의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지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하는 중요한 화두가 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목을 구성하고, 7명 각각의 이야기를 한 장씩 담았다. 이들의 생애 서사는 폭력과 존엄 사이를 ‘눈물’, ‘연민’, ‘인식’, ‘성찰’, ‘화해’, ‘신의’로 가득 채우고 있다. 작가가 인터뷰 내용을 보충·정리하는 식으로 이따금 서술에 개입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이들의 말투와 언어 습관, 제스처가 녹아 있는 ‘말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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