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 이슬 2017.07.28 03:5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난 겨울에 <글쓰기의 최전선>을 읽고 한번 찾아와 방명록을 남긴 적이 있어요.
    다시 찾아 온 지금은 한여름이네요. ^^

    어제, 한국에서 소포가 왔어요.
    저는 지금 미국 체류 중이거든요.
    그 상자 속엔, 은유 선생님의 <쓰기의 말들>이 들어 있었어요.
    속표지에 제 이름과 "삶은 글을 낳고 / 글은 삶을 돌본다"라는 구절이 적혀 있는,
    선생님의 필체가 담긴 책이었어요.

    제게 이 소포를 보내주신 분은
    제가 본격적으로 공적인 글쓰기를 시작하며 온라인으로 알게 된 인연인데요.
    얼마 전 은유 선생님 강연회에 갔다가 저를 위해 부러 제 이름을 부탁해 넣으셨다나봐요.
    너무나도 고맙고 귀해서, 낮잠 자는 아이 옆에서 펑펑 울었어요.

    이 길을 혼자 가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실은 같은 길을 먼저, 혹은 같이 가는 분들 덕분에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 2017.07.20 22: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소울프란시스코 2017.07.12 19:5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제 꿈에 은유 작가님 나오셧어요. 머라고 잔소리 하시던데 무서웠습니다.

  4. 검피아줌마 2017.05.06 05:3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몰랐던 제 마음을

    은유 님이 책에 써 놓으셨더 군요.

    어렴풋이 짐작만 하고 있던

    바라는 삶

    지향하는 삶

    제가 원하는 것이

    이제 조금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글쓰기=작문'이 가지고 있는 환상과 두려움...

    저는 이것이 사람들의 삶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좀 쉽게 살아보고 싶고

    지대로 살아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드네요.

    최근 수원에서 글쓰기 강의 하셨다는 데 저는 최근에야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다음 번에 혹은 수유너머에서 감응의 글쓰기 수업이 열리게 되면
    꼭 한 번 뵙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감응의 글쓰기 필사 시작합니다~^^

  5. 유하 2017.04.26 10:4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은유님의 책을 도서관에서 처음 읽고
    너무 공감하고 반해서 꾸준히 한 권 한 권 아끼며
    읽고 있어요.

    대문호의 글보다 잘나가는 소설가의 글보다
    매료되고 깊히 파고드는 공감 글은 저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글쓰기가 안 될때 좋은 영양제처럼
    효과를 봐서 너도 읽어봐 너도 읽어봐
    외치게 됐어요.



    • 은-유 2017.04.28 08:59 신고  [수정/삭제]

      유하선생님, 제 책을 그렇게 마음 다해 읽어주시니 너무 뭉클하고 고맙습니다.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쓸게요. ^^

    • 유하 2017.04.28 10:04 신고  [수정/삭제]

      제가 동화작가 지망생이에요. 국문. 문창 전공도 아니지만 그게 제겐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라는 생각도 들어요.

      글이 안 써질 때
      감정이 무겁게 내려앉을 때
      그 잡을 수 없는 힘듬에서 글 한 줄 한 줄이
      넌 할 수 있어 응원해 주는 거 같았어요.

      지금은 쓰기의 말들을 읽고있어요.
      작가님이 그저 글쓰는 사람이라 좋습니다.
      화려한 수식이 안 붙는 그저 글쓰는 사람
      그 글이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어 좋습니다.

      당신을 알게되어 기뻐요
      야호

  6. 마산노을 2017.04.25 08:4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 기억은 제게도 언제나 즐겁고 의미있고 저한테는 인생의 또 다른 갈림길에 서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이번 은유샘 글 찾아 읽으면서
    생애 처음으로 오로지 저 자신을 위해서 컴퓨터를 삽니다. 휴대가능한 흰색 노트북을 큰 맘먹고 마련했어요.
    (저 사실 전산학과 출신인데 말이죠ㅎㅎ)

    우리 아들 보고는 '엄마가 나중에 혹시 치매라도 걸리면 지나간 일들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게 될까봐'
    라면서 농담으로 말했지만 이제 기록해보려고요.
    부모님이야기, 지나간 추억들,
    그리고 매일 매일 새로 생기는 일들, 생각들, 소중한 사람들과의 의미있는 대화들...
    요즘 혼자있는 시간이 생길때마다 저를 위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한번 은유샘이 제게 주신 용기네요. 진영샘한테도 안부전해주세요.
    가끔 여기서 뵐게요. ㅎㅎ

  7. 2017.04.17 18: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은-유 2017.04.19 12:53 신고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용기내어 자기 이야기를 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8. 마산노을 2017.04.11 16:0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시사인 제499호 를 보다가 '은유읽다' 코너를 발견했습니다.
    혼잣생각으로 이 은유가 그 은유 맞겠지?
    얼마나 반갑던지...ㅎ
    은유샘이 펴내신 "글쓰기의 최전선" 책도 바로 주문해서 오늘받았습니다. 그동안 책내신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은유샘 반갑습니다. 이렇게 글로 다시 뵙게 되서 좋아요.
    목차를 보니 박선미 샘의 글도 있는것 같네요.
    멀리서도 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은-유 2017.04.19 12:54 신고  [수정/삭제]

      노을샘! 너무 반가워요. 며칠전 진영이랑 오랜만에 선생님 얘기 했는데. 우리 그때 참 재미났죠? ㅎㅎ 시사인에 글 쓰기 잘했네요. 이산가족 상봉도 시켜주고요.

  9. m-u-i 2017.03.28 20:3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글쓰기의 최전선 책을 급 사서 읽고 필사하며 다시금 오늘의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감응의 글쓰기 8기가 진행중인 것 같은데,
    다음 세션 공지는 언제 올라올지 살포시 여쭤봅니다!

    • 은-유 2017.03.29 08:18 신고  [수정/삭제]

      아직 일정을 잡진 않았습니다. 보통 강의 후 한두달 쉬고 합니다. 잡히는대로 여기에 공지할게요.^^ 고맙습니다.

  10. 흰댕 2017.03.21 11:4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친구의 추천을 받고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와 <글쓰기의 최전선>을 읽었습니다. 글이 어찌나 깊이가 있던지 며칠씩 제 머리를 떠나지 않던 문구도 또 계속 곱씹어 보게 하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어떤 글을 보고서는 꾹 눌러 놓았던 감정이 터져 올라와 저도 모르게 엉엉 울기도 했지요. 책 속에 글쓰기 강의를 하신다는 내용이 있어서 여기 저기 알아봤는데, 드디어 어제 찾았습니다! 이미 하고 계시더라고요. ^^ 다행히 회사와 가까운 곳이라 엄청 좋아했는데.....그런데...이런 수요일 2시라니. 그 시간에 강의를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다음 강의 개설하실 때는 마음이 허한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에 강의 해 주시면 안될까요? 간곡히 부탁드려 봅니다~^^

    • 은-유 2017.03.29 08:20 신고  [수정/삭제]

      아, ^^; 제가 토요일에 강의를 해오다가 직장인들이 의욕과는 달리 과제하기가 물리적으로다가 힘들고 과제 제출율이 떨어지고 해서 평일 낮으로 변경했습니다. 직장인이 할 수 있는 과정은 월요일 저녁에 하는 논픽션학교가 있습니다. 이것도 진행 중인데 새로 개설되면 블로그에 알려드릴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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