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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전선

글쓰기의 최전선 8기 시작합니다

글쓰기는 자신과의 대화입니다. 대화를 위해서는 생각과 표현을 담아낼 자기 언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도 자기를 아는 것, 즉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기 인식의 방편으로써 글쓰기는, 외국어를 공부하듯 새로운 언어 감각을 기르는 일입니다.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반복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글쓰기의 최전선’은 읽고 대화하고 쓰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사람은 곧 자신이 읽고 쓰는 것으로 정체성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에세이, 결코 사적인 문제일 수 없는 사랑과 가난에 관한 사회학적이고 섬세한 통찰의 글, 세상과 사물을 보는 감각을 길어낸 빼어난 시와 산문을 읽습니다. 책의 내용에 구체적 삶을 비추어 글 쓰는 일은, 나의 욕망과 능력을 알아가고 다른 내가 될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론은 강의안으로 전달합니다.

 

 

 

일정 : 2014년 1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9시까지, 총 14주

강사 : 은유 수유너머R ‘글쓰기의 최전선’ 외에 여기저기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시기획자들』, 『올드걸의 시집』 등이 있다.

반장 : 백납 (baeknab@gmail.com), OIO-З845-6칠칠З

정원 : 15명, 수업료 30만원 (계좌번호: IBK기업은행 272-028144-01-018 수유너머R)

신청 : 수유너머R 강좌게시판 -> 바로가기

 

 


 

 

< 수업 일정표 >

 

읽고 쓰기

1/4 올드걸의 시집 (은유, 청어람미디어)

1/11 침묵의 미래 (김애란, 문학사상)

1/18 사유이미지 (발터 벤야민, 길)


사랑 가난

1/25 사랑은 왜 아픈가 (에바 일루즈, 돌베개)

2/1 설 연휴

2/8 혼자 가는 먼 집 (허수경, 문학과지성사)

2/15 가난한 사람들 (도스토예프스키, 열린책들)

2/22 * 중간 합평


젠더 계급

3/1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예문)

3/8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 교양인)

3/15 경제학-철학 수고 (칼 마르크스, 이론과 실천)


예술 감각

3/22 화사집 (서정주, 문학동네)

3/29 이상 전집- 수필 (이상, 뿔)

4/5 그을린 예술 (심보선, 민음사)

4/12 * 졸업 엠티